“마지막 한 잔의 커피, 언제까지 괜찮을까?” 커피 섭취와 건강한 수면의 균형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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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 of coffee on saucer

서울 직장인 이진우(가명) 씨는 매일 오후 3시쯤 ‘눈이 무거워질 때’ 커피에 손이 간다. 하지만 밤에는 뒤척이기 일쑤다. “커피 덕분에 오후를 버티긴 하지만, 잠이 쉽게 들지 않는 것도 사실이에요”라고 토로했다.

최근 커피 섭취와 수면의 상관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꾸준한 연구들은 커피에 든 카페인이 우리의 수면 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각자의 몸이 카페인에 적응하는 속도와 패턴이 달라, 일률적으로 ‘몇 시 이전에 마셔야 한다’고 말하긴 어렵다.

실제 생활에서는 커피 한 잔과 밤잠 사이에 적당한 간격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 트렌드에서는 ‘개인화된 커피 타임’에 집중하는 모습도 보인다. 자신이 커피를 마신 이후, 언제쯤 카페인 작용이 끝나는지 직접 경험해 보며 “나만의 마감 시간”을 찾는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오후 늦은 시간(퇴근 직전 등) 이후에는 카페인 음료를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특히 평소에 잠들기 어려운 사람일수록 커피 시간을 아침 식사 후 또는 점심 이후 이른 시간대로 조정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한다. 카페인 성분이 완전히 배출되기까지 6시간 이상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디카페인 커피나 허브티 등 카페인 없는 음료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카페인이 꼭 필요하지 않을 때, 이런 선택지를 번갈아 적용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커피-수면 균형 루틴으로는 △자신만의 커피 ‘마감 시간’ 정하기 △오후 늦게 커피가 당길 땐 소량으로 줄이기 △2잔 이상 습관적으로 마신다면 한 잔은 디카페인이나 허브티로 바꿔보기 △영양분 섭취와 함께 천천히 음미하기 등이 있다.

“커피를 무조건 멀리해야 한다”기보다는, 본인의 수면 패턴과 컨디션을 관찰하며 조절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바쁜 일상 속에도 ‘나만의 커피 습관’을 찾으려는 노력이 건강한 하루의 열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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