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부터 모발까지, 건강한 머릿결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루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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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holding white and black hair blower

최근 건강 트렌드는 ‘토탈 케어’로 확대되면서, 피부뿐 아니라 헤어 건강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 한때 샴푸 제품이나 헤어 트리트먼트 선택에만 머물렀던 관심이, 이제는 일상 속 루틴과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박윤희 씨(35)는 “과거에는 머리카락이 푸석해지면 트리트먼트를 더 쓰거나, 미용실을 찾는 것 정도가 다였다”며 “요즘에는 스트레칭, 충분한 수면,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사까지 이른바 ‘헤어 건강 루틴’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건강한 모발을 위해선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머리를 감을 때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두피에 자극이 가지 않게 하고, 강한 브러싱이나 고정력이 강한 헤어제품 사용은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 들어 집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두피 마사지’가 큰 인기를 끈다. 샴푸 후, 손가락 끝을 이용해 약하게 원을 그리며 두피를 자극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하루의 피로도 함께 풀린다. 이와 함께, 실리콘 없는 샴푸나 천연 성분을 내세운 제품을 고르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식습관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다양한 채소와 견과류, 계란, 등푸른 생선 등 단백질과 비타민 B군,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을 매일 식단에 포함시키는 사람이 많아졌다. 감자칩이나 과자같은 인스턴트 식품 대신, 집에서 신선한 재료로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흔하다.

그밖에도, 스트레스가 모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알려지면서, 명상과 요가 등 정신 건강을 챙기는 습관도 헤어 케어 루틴에 포함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아침에 가볍게 10분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거나, 자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식이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제품 하나만으로 기대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평소 머리를 감고 말리는 방식, 균형 잡힌 식사, 지친 마음을 돌보는 작은 루틴들이 모여 건강한 머릿결로 이어진다”고 조언한다.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이 건강한 두피와 모발의 기본임을 기억하는 것이, 진짜 ‘헤어 케어’라는 점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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